서울대 이준영 교수 공동연구팀, AI 스피커 노인 치매 예방효과 의학적으로 입증!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음성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출현 및 통합은 스마트 스피커(이하, AI스피커)의 개발로 이어졌다.


AI스피커는 추가 기능을 위해 여러 유형의 연결을 사용하는 무선 및 스마트 오디오 재생 장치이다. 여기에는 음성으로 통신하면서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

AI스피커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여러 유형의 오디오 소스에 연결하고,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특별한 기능이 있으며, 많은 국가에서 널리 사용된다. COVID-19(코로나19) 상황과 같은 국제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문화가 표준이 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집에서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스피커가 대중화되고 있다.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준영 교수 연구팀이 AI스피커를 활용한 기억훈련 프로그램으로 노년층 인지기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이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JMIR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지난달 21일(Vol 23, No 2)게재됐다.

연구팀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8주간 60세 이상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하루 3회 ‘두뇌톡톡’을 이용한 집단과 이용하지 않은 집단의 인지능력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뇌톡톡'을 이용한 어르신들의 기억 장애 진단 척도인 장기기억력(delayed recall), 언어유창성(fluency), 작업기억력(digit span backward) 관련 인지능력 수치가 각각 13%, 11.4%, 15.5% 향상됐다. 언어유창성은 사고유연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작업기억력은 학습과 집행기능에 영향을 주는 일종의 단기기억이다.

이준영 교수 팀은 '두뇌톡톡’이 국내외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에 활용되는 대면 ‘메타기억훈련((MetaMemory Training), MMT)과 유사한 효과가 있고, 이는 기존 오프라인 훈련처럼 치매 발현율을 30% 이상 낮출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www.ai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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