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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뉴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 중장년 대상 비대면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활발

사실뉴스  http://sasilnews.com/?p=12876 과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에서는 6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담당 작업치료사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으로 구성된 운동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실생활 수칙 등을 30분 가량의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업데이트하고, 참여자에게 문자 또는 SNS로 영상 링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원하는 시간에 영상을 보면서 운동을 하면 된다.  특히, 구성된 운동은 별도의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운동이어서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5월 16일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내달 6월 10일까지 4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센터에서는 매회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마다 문자 또는 전화 상담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참여자에 대한 전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시민은 “집에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다”라면서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명숙 과천시 보건행정과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치매조기검진과 상담, 예방 프로그램 등 일반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치매어르신 기억자서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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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오는 5월 23일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조금씩 희미해져가는 기억을 기록하고자 과거를 회상하며 자서전을 작성해보는 ‘옛날 옛적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옛날 옛적에’ 프로그램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경증치매 어르신에게 기억자서전을 제작해드리는 특화사업이다.  치매전문자원봉사자와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어르신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책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세대가 공감한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은 더욱 의미 가 깊다. 또한, 이를 통해 대상자의 사전·후 검사 결과 인지기능 개선, 자아존중감 상승, 우울감 감소 등의 긍정적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옛날 옛적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 진단을 받은 지 2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살아온 수많은 시간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그 기억을 책으로 만들어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고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 치매고위험군 집중검진으로 치매 안전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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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에 맞춰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본격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치매 이환율이 높은 치매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검진을 시행해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는다. 치매조기검진은 만 60세 이상의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데 특히, 경도인지장애, 만 75세 이상 고령노인, 독거노인 등은 치매고위험군에 해당한다.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10~15% 정도가 치매로 이행되며, 치매 유병률은 연령 증가와 비례해 75~80세에서 약 8~12%, 80세 이상에서는 약 20%가 넘는다. 또한, 독거노인의 경우, 등록 치매환자의 32.3%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셈이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고위험군에게 조기검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많은 대상자가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관내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복지시설과 협업해 적극적인 검사를 펼칠 예정이다.  검사 후 치매진단을 받은 대상자 및 가족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조호물품지원, 치료관리비지원, 실종예방서비스, 가족지원사업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아 체계적인 치료·관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