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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치매안심센터, 화분 나누는 ‘꽃마음 드림’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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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운 관내 치매환자 가정에 꽃화분 100개를 전달하는 ‘꽃마음 드림’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꽃마음 드림 행사는 치매환자 가족에게 화분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주고, 꽃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화분 나눔 행사는 NH농협손해보험으로부터 기증받아 과천시치매안심센터와 사단법인 한국원예치료사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꽃화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생활이 늘어났다. 예쁜 식물을 보면서 잠시나마 활력을 느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과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통합관리 서비스의 허브 기관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치매진단자를 위한 검사 및 등록사업, 비대면 인지훈련 프로그램, 가가호호 방문 맞춤형 서비스, 우편을 이용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 시니어 치매서포터 ‘가치동행’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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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시장 임병택) 24일 시니어클럽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 공모사업 시니어 치매서포터 ‘가치동행’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 치매서포터 ‘가치동행’ 사업은 올해 2회째 추진된다. 치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지역 내 만 60세 이상 노인 10명이 2인 1조로 주 1~2회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말벗, 투약 모니터링, 조호물품 배송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와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시니어 클럽은 지역 이웃이 치매 이웃을 돌보는 치매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이웃이 함께 하는 치매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치매 관련 사회적 비용 부담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결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 갈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재가 치매노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1 재가 치매노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금일 밝혔다. 치매 환자의 증가로 치매 관리에 소요되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인지기능저하, 정신행동 증상, 일상생활 기능 장애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될 경우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요양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되었고 전국에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비롯한 장기요양 서비스 확대, 의료지원 강화 등 치매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난 2020년 3월 장기요양 복지용구 급여기준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매와 관련한 보조기기 지원 정책은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아름다운재단은 만 65세 이상 제가 치매노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치매노인이 갖고 있는 신체 및 인지기능을 보완하고 보호자의 돌봄 노동과 보조기기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올해 5년 차를 맞이하는 ‘2021 재가 치매노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재가 치매노인(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70명에게 일상생활, 안전, 심리안정 및 여가활동 등 1인당 4가지 품목의 보조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16일까지이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은 “올해 진행되는 사업의 경우 치매 보조기기 지원뿐 아니라 치매 노인에게 필요한 보조기기 품목의 공적급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며 “이를 통해 치매 노인의 보조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시,「치매안심약국」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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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시장 김상돈)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시약사회(회장 신정무)와‘치매안심약국’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안심약국이란 어르신의 변화를 알아보고, 기억력 저하 등의 상담을 잘 할 수 있는 동네 약국의 약사들이 치매파트너가 되어 치매 조기 발견 및 올바른 치매약 복용지도 등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약국’과 유사한 사례로, 일본이나 영국에서는 이미 국가가 치매사업 협력파트너로 약국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본은 치매대응약국으로 치매초기집중 지원팀에 약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에는 치매를 가진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약국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된 약국은 약국 내 모든 종사자들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파트너가 되어 어르신들의 치매조기발견이나 치매상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된다. 더불어, 치매 어르신에게는 올바른 복약지도와 함께 약 달력과 약 보관통을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지역사회 내 체계적인 치매안전망 구축으로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이번 협약을 통해‘치매안심약국’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우리시가 치매걱정 없는 치매안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하루 빨리 치매문제가 해결되어 우리 모두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러브디멘시아. 시흥시, 초기 치매환자 집중 관리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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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제4차 치매관리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 확대와 초기 치매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초기 치매환자 중 경증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가족상담-치매쉼터-가족교실-사례관리 등 치매안심센터 등록관리서비스를 묶어 단기과정으로 집중관리 한다. 또한, 치매관련 정보를 담은 ‘치매 안심 꾸러미’를 제공해 초기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안심 꾸러미’는 치매 가이드북과 투약 달력, 치매환자 화재 및 실종 예방 물품, 인지재활 도구, 손 소독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초기 치매환자 집중 관리 프로젝트에 참여자(남/71세) 가족은 “최근 치매로 진단받은 아버지를 혼자 두고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돼 걱정이었는데, 치매안심센터에서 한 번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어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희 보건소장은 “초기 치매환자 집중 관리 프로젝트 시행으로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대 이준영 교수 공동연구팀, AI 스피커 노인 치매 예방효과 의학적으로 입증!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음성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출현 및 통합은 스마트 스피커(이하, AI스피커)의 개발로 이어졌다. AI스피커는 추가 기능을 위해 여러 유형의 연결을 사용하는 무선 및 스마트 오디오 재생 장치이다. 여기에는 음성으로 통신하면서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 AI스피커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여러 유형의 오디오 소스에 연결하고,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특별한 기능이 있으며, 많은 국가에서 널리 사용된다. COVID-19(코로나19) 상황과 같은 국제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문화가 표준이 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집에서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스피커가 대중화되고 있다.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준영 교수 연구팀이 AI스피커를 활용한 기억훈련 프로그램으로 노년층 인지기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이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JMIR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지난달 21일(Vol 23, No 2)게재됐다. 연구팀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8주간 60세 이상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하루 3회 ‘두뇌톡톡’을 이용한 집단과 이용하지 않은 집단의 인지능력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뇌톡톡'을 이용한 어르신들의 기억 장애 진단 척도인 장기기억력(delayed recall), 언어유창성(fluency), 작업기억력(digit span backward) 관련 인지능력 수치가 각각 13%, 11.4%, 15.5% 향상됐다. 언어유창성은 사고유연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작업기억력은 학습과 집행기능에 영향을 주는 일종의 단기기억이다. 이준영 교수 팀은 '두뇌톡톡’이 국내외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에 활용되는 대면 ‘메타기억훈련((MetaMemory Training), MMT)과 유사한 효과가 있고, 이는 기존 오

광주시, 치매홀몸어르신에게 AI로봇(효돌이·효순이) 활용 비대면 돌봄 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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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치매홀몸어르신 대상 AI돌봄 로봇인 ‘효돌·효순이’를 활용하는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교육 금지, 쉼터운영 중단, 외출 감소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신체기능 저하·외로움·고독감은 물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했다. 음성과 터치방식으로 작동되는 AI돌봄 로봇 ‘효돌·효순이’는 여러 가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우선 어르신 움직임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기능이 있다. ‘효돌·효순이’는 목과 가슴사이에 달린 센서로 어르신의 움직임을 감지하며 지정한 시간동안 센서의 동작 감지 범위 내에서 전혀 움직임이 없으면 보호자 및 담당자에게 바로 연락이 가도록 되어 있다. 또한, 건강관리 알람 기능은 식사 시간, 약복용 시간, 치매예방체조 등 건강생활관리와 관련된 알람을 앱으로 설정하면 지정된 시간마다 인형이 어르신에게 대화하듯이 알려준다. 이와 함께 우울증 예방 기능은 인형의 특정부위를 만지면(귀, 손, 허리 등) 활기찬 안부인사, 노래, 말벗 등 다양한 정서안정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인지강화 기능은 퀴즈, 회상놀이, 옛이야기, 영어교실 등의 다양한 치매예방 뇌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효돌·효순이’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잡으면 마치 사람처럼 말을 하거나 안아달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하는 기능이 있어 고독한 어르신들이 마치 손주를 보듯 웃음꽃을 활짝 피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밖에 나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사람 간의 대화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효돌·효순이’는 어르신들의 친근한 말동무가 될 뿐만 아니라 인지강화 및 우울증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