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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광운대RFIC센터 치매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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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지기능향상 및 치매예방을 위한 MOU 맺어 [사실뉴스 김용현 기자] 28일 광운대학교에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광운대RFIC센터가 노인인지기능향상 및 치매예방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VR-EEG콘텐츠와 기술을 활용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기능향상 공동과제수행과 이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병행하게 된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전국 16개 지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290개 회원 기관에서 약 6천명의 노인복지 전문 종사자가 180만 노인 회원과 함께하고 있다. 광운대 전자공학과 김남영 교수가 이끌고 있는 광운대RFIC센터는 RF나노바이오소자(센서) 연구기관이다. 사진 앞줄 좌로부터 민진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무총장, 전용만 회장, 광운대RFIC센터 김남영 교수, VR LAB 한병학 팀장

[러브디멘시아]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신천동과 '치매안심마을' 시작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시흥시 신천동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 만들기를 시작했다. 시흥시 치매안심센터는 24일 신천동(동장 유재홍)에서 주민과 선도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신천동은 현재 시흥시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가장 많고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어르신 과 75세 이상 독거노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치매가 있어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마을을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이날 시흥시 치매안심센터는 신천동과 함께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신천동에서는 치매인식개선교육, 고위험군 전수조사,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집중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더불어 신천동 주민단체와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한 대상자 발굴, 인지건강증진을 위한 환경개선, 경로당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7개 선도기관과 함께 올바른 치매 이해문화 확산 활동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명희 보건소장은 “향후 시흥시 모든 동에서 치매안심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와 주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확산은 물론 어르신 공경문화도 보다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러브디멘시아닷컴) 치매 최초 신호는 '혈뇌장벽' 누출"

치매 최초 신호는 '혈뇌장벽' 누출" 뇌의 말초 혈관에는 혈류에 섞여 있는 해로운 물질이 뇌 조직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검문소'인 혈뇌장벽(BBB: blood-brain barrier)이 있다. 혈뇌장벽은 특정 혈관벽에 특수 세포와 물질들이 밀집해 마치 '지퍼'(zipper)처럼 단단하게 조여진 곳으로 중요한 영양소만 선택적으로 뇌로 들여보내고 해로운 물질은 차단하는 한편 뇌의 노폐물을 내보내는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 때문에 뇌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물도 뇌에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최초 신호는 이 혈뇌장벽의 누출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신경유전자 연구소(Neurogenetic Institute) 소장 베리슬라프 즐로코비치 박사 연구팀은 치매는 주범으로 알려진 뇌 신경세포의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의 응집(plaque)과 타우 단백질의 엉킴(tangle)과 관계없이 혈뇌장벽 누출이 독립적인 위험요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4일 보도했다. 인지기능이 정상인 노인 161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각종 테스트를 통해 인지기능을 평가하면서 뇌 영상 검사와 뇌척수액 분석을 통해 혈뇌장벽의 투과성(permeability)을 측정한 결과 인지기능 저하와 혈뇌장벽 누출 사이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hippocampus)로 들어가는 말초 혈관의 누출을 살펴봤다. 그 결과 기억력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일수록 말초 혈관의 혈뇌장벽 누출이 가장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관성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등 두 가지 뇌 단백질 이상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이 두 가지 비정상 뇌 단백질이 있든 없든 인지기능 저하의 정도는 혈뇌장벽 누출의 정도와 일치했다는 것이다.

(러브디멘시아) 부천 오정치매안심센터 정식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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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치료러브디멘시아 김용현 기자]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12월부터 임시 운영해 온 오정치매안심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오정보건센터 2층에 문을 연 오정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실, 검진실, 상담실, 가족카페 등을 갖췄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와 함께 정신건강전문의사를 협력의로 위촉해 검진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치매치료와 돌봄 기능을 강화한 치매통합관리사업을 수행한다. 부천시는 정식개소한 소사치매안심센터, 오정치매안심센터와 임시개소한 원미치매안심센터 등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그동안 소득기준에 따라 병의원에서만 받을 수 있던 치매 진단을 소득에 관계없이 60세 이상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을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반갑다”며 “치매는 환자는 물론 가족에게도 심리적·육체적 고통을 안겨주는 질환으로, 오정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