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디멘시아닷컴) [특징주]배럴, 가장 앞선 치매진단 기술로 1조달러 시장 '정조준'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치매 발병 확률이 큰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배럴이 강세다.

배럴은 28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500원(19.76%) 오른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는 72만5000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 가운데 10%에 달한다. 오는 2024년에는 100만명, 2050년에는 271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치매 조기 진단 연구를 위해 지난 2013년 조선대에 치매국책연구단을 설립했다. 연구단은 내년 6월까지 307억원을 지원받아 '치매 예측 기술과 뇌지도 구축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조선대를 비롯 서울대, 고려대, 전남대 등 5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에 참여했다. 연구단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료기기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의료기기는 인포메디텍이 제작한다.

연구단은 한국인 뇌와 99%가량 흡사한 중국 시장에서도 치매예측 기술이 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치매 검사를 받아 본 65세 이상 노인이 0.4%에 불과하다. 치매 환자로 판명된 노인이 700만명, 치매가 진행 중인 노인이 800만명으로 중국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치매 분야 국제적 권위지인 '알츠하이머&디멘시아'는 2018년 치매 의료 시장의 총비용이 1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배럴은 워터스포츠와 애슬레저웨어 용품을 다루고 있다. 서종환 대표가 설립한 뒤 지난 2013년 이상훈 대표가 인수해 공동으로 경영하고 있다. 이상훈 배럴 대표는 인포메디텍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배럴과 인포메디텍 최대주주인 젠앤벤처스다. 배럴은 젠앤벤처스 기업집단 내 유일한 상장사다.

인포메디텍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알츠하이머 국제 협회(AAIC)에 국내기업 최초로 부스 전시 자격으로 참가해 핵심기술제품을 선보였다. 인포메디텍이 전시한 치매 진단보조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 뉴로아이 (NeuroAI)는 뇌 MRI의 복잡한 전처리과정을 자동화하고 뇌의 구조적 변화를 치매 특이 영역별로 정량화해 임상의의 편의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인포메디텍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뉴로아이의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신청했다. 2등급은 잠재 위해성이 낮은 의료기기에 해당한다. 치매 일종인 알츠하이머는 뇌가 위축되고 뇌혈관 장애로 발생하는 퇴행성 신경정신질환이다. 증상이 서서히 발견되고 원인 규명이 어려워 근본 치료제가 없다. 조기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뉴로아이는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이 개발한 뇌 위축 판별 소프트웨어(SW)가 모태다. 인포메디텍은 초기 개발과정부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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